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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비가 연인인 배우 김태희를 언급했다.
비는 지난 10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신곡 '최고의 선물'로 첫 무대를 연 비는 "이번 활동에서 음악 방송은 '스케치북'이 유일하다"며 "한 달 전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싸이와의 작업으로 발표 전부터 화제가 된 신곡에 대해 비는 "울화통이 터졌다"며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별로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직접 쓴 로맨틱한 가사에 대해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노래만 나온다"라고 말한 비는 "그 분의 반응은 어땠나?"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비에게 "다시 오디션에 나간다면 JYP와 YG, 안테나 중 어딜 선택하겠나?"고 물었는데, 비는 "JYP를 겪어봤으니 YG를 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안테나에서 제일 싫어하는 외모다. 외모가 한참 멀었다"고 받아쳤다.
비, 볼빨간 사춘기, 정기고X기리보이, 김나영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4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비.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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