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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푸마가 17일 슈팅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축구화 ‘에보파워 비고르 1(evoPOWER Vigor 1)’을 출시했다.
에보파워 비고르1은 에보파워 시리즈의 방점을 찍는 제품으로, 기능성과 디자인면에서 가장 진화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시즌 올리비에 지루, 마리오 발로텔리, 페트르 체흐, 마르크 바르트라와 같은 축구 스타들이 에보파워 비고르1을 신고 그라운드를 빛낼 예정이다.
푸마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앞서 올리비에 지루와 마리오 발로텔리 등 정상급 선수들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선수들의 움직임뿐 아니라 공에 대한 반응, 공을 컨트롤 하는 힘, 공격하기 직전의 모든 자세 등을 깊이 연구했으며, 그 결과를 에보파워 비고르1에 기술로 구현했다”고 전했다.
에보파워 비고르1은 마치 맨발 같은 편안한 착용감으로 보다 강력한 힘과 향상된 슈팅 정밀도를 선사한다.
에보파워 시리즈 중 처음으로 삭 라이너(sock liner)에 스판덱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슬립온 형태의 디자인으로 신고 벗기 편하다. 갑피에는 신축성 있는 초극세사로 만든 어댑-라이트(Adap-Lite) 소재를 사용해 맨발로 킥을 하는 듯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갑피 안쪽엔 브랜드의 차세대 기술인 아큐폼3D (AccuFoam3D) 기술을 적용했다.
삭라이너와 연결된 표면엔 마름모꼴로 생긴 볼록한 PU 폼 도트(PU Foam dots)를 탑재해 발과 공이 닿는 면을 고르게 조절해 공을 강력하게 찰 때 정밀도를 높였다. 여기에 그립텍스(GripTex) 기술을 더해 젖은 상태에서도 볼의 그립감을 최상으로 유지시켜준다. 밑창에는 슈팅의 안정성 및 그라운드에서의 기동성을 감안해 날이 있는 모양과 원추형 모양의 각기 다른 스터드를 조합해, 안정적인 디딤과 정교한 킥을 가능하게 한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더 강렬해졌다. 그린 컬러에 옐로우, 블랙 컬러를 가미해 포인트를 줬다. 옐로우 색상 PU 폼 도트는 갑피에 견고한 그래픽 패턴으로 새겨져, 축구화의 기술뿐 아니라 장식적인 기능까지 더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 폼스트라이프(Formstripe)와 설포의 에보파워 로고로 푸마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에보파워 비고르1. 사진 = 푸마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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