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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을 비난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TV쇼 ‘엑스트라’에 출연해 “백악관이 이런 종류의 집행 명령을 내놓을 준비가 안되어 있을 때, 그것은 미친 짓이며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라고 날을 세웠다.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으로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개 무슬림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이 중단됐다. 현재 미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트럼프를 비판하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68년 미국으로 건너온 오스트리아 이민자이다.
공화당원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해 11월 8일 SNS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1983년 시민권을 얻은 이래 처음으로, 나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트럼프 지지 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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