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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7주간 휴가를 낸 MBC '무한도전'과 결방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비운 자리를 JTBC '아는형님'과 '팬텀싱어’'가 차지했다.
31일 발표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1위는 '아는누님' 편을 선보인 '아는형님', 2위는 결승 생방송을 선보인 '팬텀싱어'가 차지했다. 특히 '팬텀싱어'는 종영까지 지속적인 화제성 점수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 음향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나 고훈정(출연자화제성 5위) 등 스타를 배출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면서 종영됐다.
3위는 연휴 고정 특집 프로그램인 MBC '아육대'가 차지했다. '아육대'는 방송이 30일임에도 29일까지 방송프로그램 화제성을 집계한 순위에서 이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순위가 급상승한 프로그램은 7계단 오른 '나혼자산다'(7위)와 13계단 오른 '런닝맨'(8위) 그리고 16계단 급상승한 '한끼줍쇼'(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혼자산다'는 이기광(출연자화제성 2위), '런닝맨'은 다시 합류키로 결정된 송지효(6위), 그리고 '한끼줍쇼'는 설현(1위)이 크게 이슈가 됐다.
한편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방송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설 특집 프로그램 12편 포함)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해 31일 발표한 결과다.
['아는형님'과 '팬텀싱어'.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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