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허각이 혼술한다고 말했다.
허각은 3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미니 5집 '연서'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허각은 타이틀곡 '혼자, 한잔'에 대해 설명하다 "저는 아기들 재워 놓고 한잔씩 한다"라며 "최근에 와인이 몇 병 들어와서 마시려고 했는데, 정말 아니더라. 다시 넣어 놓고 소주를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약 2년 마다 술과 관련된 노래를 내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혼자, 한잔'에 대해 "이별곡이긴 하지만 혼자서 적적하실 때마다 들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소개했다.
허각은 이날 5년 만의 음감회 개최에 대해 "정말 떨리고 감사드린다"라며 "열심히 준비했고, 작업했다. 그 기간 동안 오늘을 오래 기다려 온 거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혼자, 한잔'은 지고릴라의 작품으로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비워지는 텅 빈 술잔을 이별 후의 공허한 마음에 빗대로 상실감과 고독감을 담아냈다.
이날 0시 공개됐다.
[사진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