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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샘 해밍턴이 김구라가 영어를 가르치는 상황이 반복되자 자괴감에 빠졌다.
2월 1 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영문학과 출신 김구라의 진짜 영어 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평소 영어영문학 전공자로서 영어 실력에 상당한 자부심을 보여 왔던 김구라는 사실은 영어 공부가 인생 최대의 고민이라며 영어에 콤플렉스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고민 해결을 위해 평소 친분이 있는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을 집으로 초대해 일일 영어 교습을 받았다.
김구라는 아는 영어 단어를 총동원해 샘 해밍턴에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했는데, 샘은 잘 알아듣는 듯 보였지만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구라의 '내뱉기'식 영어에 충격을 받은 샘은 결국 "영어 공부 하긴 했죠?"라고 말하며 김구라에게 굴욕을 안겼다.
맥락 없는 대화가 계속 되던 중 김구라는 'Wag the dog('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주객전도의 경우를 이르는 영어 속담)'을 아느냐며 샘 해밍턴에게 질문을 던졌고 샘은 "웩(?) 더덕(?)"이라 말하며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김구라는 왜 그걸 모르냐고 말하며 샘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상황이 벌어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원어민인 샘은 왠지 모를 자괴감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2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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