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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짜릿한 이 순간 오래오래 기억하겠다.”
‘양궁 여제’ 장혜진(30, LH)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펜싱의 박상영과 함께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은 장혜진이라는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알린 한해였다. 장혜진은 지난해 8월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독일)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장혜진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장혜진은 "뜻 깊고 감사한 하루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코카콜라 같이 톡 쏘고 짜릿한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라고 뜻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혜진은 앞서 우수단체상에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도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장혜진은 "코카-콜라 곰돌이 인형을 2개나 받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활짝 웃었다.
[장혜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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