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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든 흥을 보여줬다.
23일 밤 케이블채널 엠넷 '골든탬버린' 시즌1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음악의 신' 이상민, '오디션의 신' 울랄라 세션, 유성은, '개그의 신' 장도연, '가창의 신' 인순이가 'T4'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과 맞붙었다.
1라운드에서 T4팀 유세윤과 최유정은 UV '집행유애'로 무대를 꾸몄다. 죄수복에 가발을 뒤집어 쓴 최유정은 능청스럽게 자기 파트를 소화하며 유세윤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T4의 점수는 93점.
유성은과 김명훈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에 도전했다. 각각 순록과 올라프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지만 환상의 하모니로 듣는 이들을 심취하게 했다. 흥신팀은 95점을 얻었다.
2라운드에선 이상민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열창했다. 화려한 표범 분장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점수는 90점. 이에 맞서 심형탁이 비의 '레이니즘'으로 향상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점수는 92점으로 승.
3라운드에선 장도연과 울랄라 세션이 브루노마스의 'Uptown Funk'로 무대를 꾸며 흥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뜨거웠던 관객 반응만큼 점수도 97점으로 상당히 높았다. 이에 맞선 조권은 레이디 가가 'Born This Way'로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점수는 아쉽게 96점.
T4는 팀워크 결정전에서 싸이의 '연예인'을 함께 열창했다. 팀워크가 느껴지는 칼군무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무대의 점수는 98점. 뒤이어 인순이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로 파워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 점수는 96점.
마지막 골든 탬버린은 T4에게 돌아갔고 노래방 평생 무료 이용권까지 획득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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