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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도르트문트(독일)가 벤피카(포르투갈)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도르트문트는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벤피카에 4-0으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도르트문트는 통합전적 4-1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하게 됐다.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경기시작 4분 만에 아우바메양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우바메양은 코너킥 상황에서 풀리시치의 헤딩을 골문앞에서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풀리시치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풀리시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아우바메양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우바메양은 슈멜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바메양은 후반 4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덤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아우바메양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또한번 골을 터트렸고 도르트문트가 대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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