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레일리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3이닝 동안 2점을 내줬다.
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 선발진의 에이스다. 지난 2시즌 동안 1선발을 지켰던 조쉬 린드블럼이 떠났고, 새로운 외인 파커 마켈이 들어왔다. KBO리그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가 롯데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지난 시즌 성적은 31경기 8승 10패 평균자책점 4.34.
1회부터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나주환에게 8구 승부 끝에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3루수 정훈의 실책으로 계속된 무사 1, 2루의 위기. 레일리는 정의윤을 삼진, 김동엽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잡고 스스로 위기서 벗어났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대니 워스의 루킹 삼진 이후 박정권, 이재원을 모두 내야 땅볼 처리,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직구 구속은 140km대 초반을 웃돌았고, 특유의 완급조절이 빛을 발휘했다.
3회에도 완급조절을 바탕으로 박승욱을 유격수 땅볼,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다. 이후 나주환에게 공 8개를 던지다 안타를 맞은 게 화근이었다. 1회와 유사한 상황이었다.
흔들린 레일리는 곧바로 최정-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번째 실점을 내줬다. 김동엽의 3루 땅볼에 추가 실점은 막았다.
레일리는 4회 시작과 함께 박시영과 교체됐다. 이날 투구수는 50개. 스트라이크는 37개, 볼은 13개였다. 직구, 체인지업, 투심 위주의 패턴을 가져갔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 투심은 최고 146km까지 나왔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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