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 에반스는 2011년 ‘퍼스트 어벤져’ 이후 마블과 6편의 출연 계약을 맺었다. 2019년 5월 개봉예정인 ‘어벤져스4’가 6번째 출연작이다. 그는 마블과 계약을 연장할 것인가.
에스콰이어는 15일(현지시간) 크리스 에반스와 인터뷰를 통해 “에반스는 자신이 두 편의 캡틴 아메리카 영화를 연속으로 찍기위해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온몸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부터 두 편을 연속으로 촬영한다. 그 이후에 35살 배우가 빨갛고 파란 코스튬을 더 이상 입을 필요는 없다. 그는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 영화에 출연하는 엄격한 스케줄 때문에 다른 프로젝트를 개발할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규모 프레스 투어, 빽빽한 일정이 그를 지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 유일한 길은 더 이상 캡틴 아메리카 연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흥미롭게도 루소 형제 감독은 지난해‘캡틴 아메리카:시빌워’ 개봉 이후에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가 더 이상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시빌워’ 기간 동안 미국 정부에 환멸을 느낀 스티브 로저스가 코믹스에서 활약했던 노매드(nomad)로 변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일부 팬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스티브 로저스의 신변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과연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과 작별하고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나갈지, 아니면 추가 계약을 통해 마블 페이즈4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를 볼 수 있을지 마블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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