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의 크리스 파인인 극중 러브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코믹콘에 참석해 “이 우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인데, 영화 ‘카사블랑카’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카사블랑카’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로 꼽힌다.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의 러브 스토리가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왕국의 공주이자 무적의 전사인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크리스 파인은 비행사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섬에 불시착하면서 원더우먼(갤 가돗)과 만나게 된다.
극 초반부 스티브 트레버는 “전에 한 번도 남자를 만난 적이 없습니까. 당신 아버지는요”라고 묻는다.
원더우먼은 “"나는 아버지가 없어요. 어머니는 나를 진흙으로 만들었고, 제우스가 생명을 불어 넣었어요”라고 답한다. 이 장면에서 코믹콘의 많은 관객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 영화엔 갤 가돗, 크리스 파인을 비롯해 로빈 라이트,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등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6월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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