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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최대철이 영화 '자전차 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최대철이 출연하는 '자전차 왕 엄복동'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여기에 독립을 위해 희생한 의열단의 이야기가 더해져 한국 독립 운동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100억 대의 대규모 투자와 배우에서 최근 종합 엔터테인머트 기업 대표로 임명된 이범수가 첫 제작에 나선 영화이기에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최대철은 주인공 엄복동(정지훈)의 자전거 경주 페이스 메이커로 등장해 자존심 강하면서도 의리가 깊은 병철 역을 연기한다. 이 작품을 위해 '우리 갑순이' 드라마 촬영 틈틈이 자전거 연습에 몰두해 온 최대철은 무용과 출신답게 유연하면서도 탄탄한 자전거 경주 실력을 보여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자전차 왕 엄복동'은 4월 중순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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