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병규(LG 트윈스)가 2군서 예열을 마치고 1군 무대에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14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이병규, 신인투수 고우석을 새롭게 등록했고, 서상우와 문선재를 말소했다. 이병규는 이날 곧바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병규는 2군서 절치부심, 맹타를 휘둘렀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9경기 타율 0.550(20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에 달한다. 14일 잠실 kt전에 앞서 만난 LG 양상문 감독은 “2군에서 아주 잘 쳤다. 수비에서도 허슬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실 기량 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다”라고 흡족해했다.
2017 LG 1차 지명에 빛나는 고우석도 첫 1군 등판을 기다린다. 양 감독은 “2이닝 정도는 소화가 가능한 상태다. 마무리캠프 때부터 공을 많이 들인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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