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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카고 컵스 일본인투수 우에하라 고지의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이 ‘21’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컵스도 3연패 늪에 빠졌다.
우에하라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 등판, 패전투수가 됐다.
우에하라는 4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는 등 2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평균 자책점은 3.18로 치솟았다.
컵스가 1-0으로 앞선 8회초 선발투수 존 레스터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에하라는 선두타자 존 제이소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불행의 시작이었다.
이어 아담 프레이저에게 2루타를 맞은 우에하라는 대타 조쉬 벨에게 볼넷까지 허용, 순식간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우에하라는 이후 조디 머서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내줬고, 무사 만루서 마운드를 헥터 론돈에게 넘겨줬다. 론돈이 이후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하는 과정서 우익수 실책까지 겹쳐 우에하라의 최종기록은 3실점(2자책)이 됐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부터 이어왔던 21경기 연속 무실점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불어 이날 경기는 우에하라가 패전투수가 된 시즌 첫 경기이기도 했다.
우에하라는 경기종료 후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게 실수였다. 공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컵스는 우에하라가 난조를 보인 끝에 1-6으로 패, 3연패 늪에 빠졌다.
[우에하라 고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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