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라틀리프의 많은 득점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리온 이승현이 17일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3점슛 3개 포함 19점으로 맹활약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경기 내내 육탄방어했고, 막판 4파울에 걸렸으나 버텨냈다. 공격에선 정확한 중거리포로 오리온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승현이 맹활약하면서 오리온은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승현은 "고양 1~2차전서 부진했는데, 잠실 3~4차전서 경기력을 되찾았다. 5차전 고양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해서 삼성에 설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잠실이 고양보다 슛이 잘 들어간 건 아니다. 대학 시절부터 정기전도 치러보고, 익숙한 체육관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현은 "1~2차전에는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수비할 때도 오픈 찬스를 많이 줬다. 3~4차전서는 선수들이 욕심을 내지 않고 3점슛, 속공 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에선 로테이션이 잘 맞아들어간 것 같다. 라틀리프에겐 B트랩을 들어간다. 정규시즌 삼성전 경기력을 되찾았다"라고 말했다.
전반전에 헤인즈와 바셋에 대해 말한 내용은 "라틀리프가 나를 막기 때문에 바셋에게 픽&롤을 하는 것과 수비할 때 내가 라틀리프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몸을 밀어내는 부분, 그래서 헤인즈나 바셋에게 리바운드를 잡아달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라틀리프 수비에 대해 "어차피 라틀리프를 막기가 쉽지 않다. 다만, 결정적일 때 리바운드 하나를 잡고, 수비 하나를 성공하는 게 중요하다. 라틀리프가 득점을 많이 하는 건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바셋의 부진에 대해 이승현은 "김진유가 수비에서 많이 커버를 해준다. 주희정 선배님도 잘 막아냈고, 공격에선 헤인즈가 탑에서 컨트롤을 하고, 픽&롤을 적극적으로 했다. 바셋도 3~4차전을 통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훈련할 때는 바셋을 위한 패턴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사진 = 잠실실내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