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텍사스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4연전 첫 경기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승 10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7승 8패.
양 팀 선발투수 대니 더피(캔자스시티)와 앤드류 캐쉬너(텍사스)의 호투에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된 한판이었다. 더피는 7⅓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캐쉬너는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후 각각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승부는 정규이닝을 지나 연장 13회에 갈렸다. 13회말 1사 후 조이 갈로가 2루타로 물꼬를 텄다. 곧바로 들라이노 드쉴즈가 10구 승부 끝에 끝내기 좌전 적시타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결장했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타율 0.222(45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이날 단 한 명의 대타도 기용하지 않았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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