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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알콩달콩 귀엽고 행복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과 장도연의 국화도 신혼생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용과 장도연은 비가 오는 아침이었지만, 함께 소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뱅어포 정리와 포장을 마친 두 사람은 뿌듯함과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전 최민용과 장도연은 서로의 별명을 '꽃님', '별님'으로 정했다. 뱅어포 정리 후 집으로 돌아온 최민용은 장도연을 부르며 난데 없이 '해님'이라고 별칭을 헷갈렸고, 이를 들은 장도연은 "해님?"이라며 "해님은 누구냐"고 뒤끝을 부렸다. 이어 "트집 하나 잡았다"며 계속해서 해님을 언급해 최민용을 당황케 했다.
이어 최민용은 감자전을 만들었고, 장도연은 그런 최민용의 뒷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고, '감자전'이라는 제목의 시를 써 인상적이었다. 이후 이들은 함께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었고, 사연을 보내 실제로 방송을 탔다. 최민용-장도연은 뛸 듯이 기뻐하며 흥분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최민용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엽서도 보냈었다"며 추억에 잠겼다.
배우 정혜성과 공명은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정혜성과 공명은 서로를 향해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했다. 정혜성은 기타연주, 공명은 편지를 건넸다. 소리 내서 편지를 읽던 정혜성은 "고맙다"는 공명의 메시지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울지 않겠다"고 눈을 부릅뜨던 정혜성은 "행복해서 우는 거야"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내 마음을 다 알아주는 거 같아서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래퍼 슬리피와 개그우먼 이국주는 일본 나고야로 함께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국주는 서킷을 하고 싶다며, 슬리피와 함께 대결을 펼쳤다. 초반 우세를 보이던 이국주는 급격하게 속도가 느려지며 슬리피에 역전 당하는가 했지만, 결국 이겨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과가 나왔는데 이국주는 모든 방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S등급, 슬리피는 C를 받으며 패배 굴욕을 맛봤다. 내기에서 이긴 이국주는 슬리피를 이끌고 놀이공원 이곳 저곳을 누볐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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