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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권창훈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디종이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디종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6-17시즌 리그앙 34라운드에서 앙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8경기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한 디종은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리그 18위를 유지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은 후반 34분 투입돼 약 1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종은 전반 5분 만에 디오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6분과 전반 43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들어 앙제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디종은 남은 시간 교체를 통해 수비를 강화하며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디종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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