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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나 볼넷 3개를 골라내며 2번타자 역할을 잘 해냈다.
테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59타수 22안타(8홈런) 타율 0.373가 됐다.
테임즈는 0-0이던 1회말 무사 1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랜스 린을 상대로 풀카운트서 92.4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20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경기만의 볼넷. 그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테임즈는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역시 풀카운트서 93.1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1 동점이던 6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볼 4개를 지켜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라얀 브론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테임즈는 1-2로 뒤진 8회말 2사 3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브렛 세실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84.7마일 체인지업에 속지 않으면서 볼넷을 골라냈다. 20일 컵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 3볼넷.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에 1-4로 졌다. 2연패를 당했다. 9승10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거뒀다. 8승10패.
[테임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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