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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25일 6만 9,71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2만 4,578명이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2주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 중이다. 통쾌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많은 국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오늘(26일) 쟁쟁한 경쟁작들이 개봉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신작 '특별시민'(33.4%)이다. 뒤이어 '임금님의 사건수첩'(20.6%)이 올랐으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10.3%)은 3위에 랭크됐다. 과연 신작 공세에도 장기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UPI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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