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이병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시행했다. 좌타 외야수 이병규를 제외하고 또 다른 좌타 외야수 안익훈을 등록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병규는 퓨처스리그 9경기에서 타율 .550(20타수 11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지난 14일 콜업됐다. 하지만 1군에서는 퓨처스리그 활약을 잇지 못했다. 10경기에 나서 타율 .138(29타수 4안타) 5타점 4득점에 그쳤다. 결국 다시 2군으로 향하게 됐다.
LG는 대신 안익훈을 콜업했다. 손목 부상으로 인해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안익훈은 몸 상태를 회복한 뒤 퓨처스리그에 꾸준히 출장했다. 이날 콜업 전까지 17경기에서 타율 .351(57타수 20안타) 3도루 4타점 15득점을 남겼다.
[LG 이병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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