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문식이 6년만에 스크린 복귀한 영화 ‘중독노래방’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중독노래방’은 현실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을 것 같은 판타지 한 공간, 중독노래방이라는 한적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기묘하고도 기상천외한 미스터리판타지 영화다.
이문식이 맡은 '성욱' 역은 외딴 마을 한적한 곳에 위치한 노래방의 주인으로 파리 날리는 가게를 되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도우미를 구하게 되면서 주변 인물들과 여러 가지 사건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 13개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티저포스터는 영화의 주요 무대인 좌우대칭의 노래방 복도를 배경으로 등장인물 없이 'WELCOME' 이라고 쓰여있는 밝은 조명의 노래방 입구와 대조적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어두워지는 복도를 통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구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방식, 강렬한 미장센 그리고 고딕과 유머,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장르의 크로스로 전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중독노래방’은 6월 관객을 찾는다.
[사진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