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예매율 2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발휘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보안관’은 22.3%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는 15.3%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로써 남은 황금연휴 기간 극장가 흥행은 마블 히어로 무비 ‘가오갤2’와 ‘보안관’의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CGV 골든에그(실관람객평점) 97%를 기록하며 새로운 로컬수사극의 탄생을 알린 ‘보안관’은 “최근에 본 한국 코미디 영화 중에 제일 재미있네요!”(swee****), “최근 한국영화 중에 제일 웃음에 충실하다”(bumh****) 등의 반응을 얻었다.
기존의 수사극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로컬수사극의 탄생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과 빈틈 없는 시너지 효과, 유쾌하고 클래스가 다른 웃음을 선보이는 ‘보안관’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가오갤2’를 얼마나 추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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