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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달 왔습니다'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배달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조선 '배달 왔습니다'는 이경규, 김영철, 윤정수, 이특이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을 직접 해결해 주고 마음까지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본격 인력배달 프로젝트에 뛰어든 네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달에 앞서 네 사람은 실제 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에 취직해 서비스 배달 수칙과 주문 경로 등의 사전 교육을 받고 유니폼까지 착용하며 배달맨으로 변신했다.
이날 이경규와 김영철이 한 팀, 윤정수와 이특이 한 팀으로 배정돼 본격 배달에 나섰다. 네 사람은 족발 배달, 대신 택배 보내기, 꽃 배달, 음식 배달, 엑소 콘서트 티켓팅, 감동의 편지 배달 등 다양한 요청을 수행했다. 서툴지만 의뢰된 사연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이경규와 김영철은 엑소 콘서트 티케팅을 위해 PC방으로 이동, 티케팅 잘 하는 법을 검색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티케팅예매에 성공하지 못하고 마지막 배달 서비스를 마쳤다.
하루 배달을 마친 윤정수와 이특은 "사랑의 배달을 한 것 같아서 뜻 깊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앞으로 집에 물건이 오면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연을 통해 많은 사람과 직접 소통한 네 사람은 하루 동안 배달맨의 애환과 배달의 감동을 알게 됐다. 처음이지만 진심을 담아 배달하는 네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이 따뜻해지게 만들었다. 첫 회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배달한 '배달 왔습니다'가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경규, 김영철, 윤정수, 이특이 도전하는 훈훈한 택배서비스 '배달 왔습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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