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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정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혜정은 13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혜정은 전반 10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는 2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3번홀과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혜정은 이번 대회서 2015년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개인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최혜정은 "너무 오랜만에 다가온 우승기회라 그런지 오히려 덤덤하다. 지난 대회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성적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최고로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현, 김지영, 김민선, 김자영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김지현, 이나경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 김지현, 이미림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 김혜선, 김아현, 홍란, 정연주, 박채윤, 박결, 정지유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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