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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작곡가 김형석, 윤종신과의 협업을 꿈꿨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앨범 '개화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로이킴은 "첫 연기에 도전했다"라며 "개그 쪽이다. 코미디 쪽 병맛 연기를 펼쳤다. 요가 게이트볼도 했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데뷔 최초 타 작곡가의 곡을 받았다며 "김형석-윤종신의 곡을 받아보고 싶다"라며 "제가 할 수 없는 발라드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아이유, 밴드 혁오의 오혁을 언급하며 "스물 다섯 동갑내기인데, 제가 연예계 친구들이 없다"며 "다 형 완전 선배들 밖에 없어서 친구를 두고 싶은 마음이 있다. 같이 작업도 하면서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이어 아이유와 오혁의 이름을 부르며 "제가 동갑 친구가 없습니다. 행여나 지나가시다 스치게 된다면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이번 신보에서 메인 타이틀곡 '문득'과 더불어 서브 타이틀 '이기주의보'를 선보인다.
'문득'은 이별 후 문득 떠오른 옛 연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와 서정적인 멜로디 등 로이킴의 특유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는 로이킴 데뷔 최초 외부 작곡가에게 받은 곡으로 음악적 변화를 잘 녹여냈다. 사랑 앞에서 본능과 이성이 왔다갔다하는 양면적인 감정을 담은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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