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 조원우 감독이 전준우가 돌아올 때까지 이대호를 3번 타순에 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즌 시작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를 맡았던 이대호는 7일 사직 KIA전부터 3번 타순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조원우 감독은 당시 일시적 부진에 빠져 있던 이대호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타순을 변경했고, 이대호는 7일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의 맹타를 시작으로 6경기 타율 0.391(23타수 9안타)로 새로운 타순에서의 적응을 마쳤다.
그러나 이대호가 3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건 베스트 라인업이 아니다. 손아섭이 최근 리드오프에서 전준우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초반 롯데는 전준우-앤디 번즈 테이블세터에 손아섭-이대호-최준석의 클린업트리오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달렸다.
조 감독 역시 “(이)대호가 3번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으나 전준우가 올 때까지만 지금의 라인업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준우 1번, 손아섭 3번, 이대호 4번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옆구리 근육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은 전준우는 재활을 거쳐 전날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서 대타로 출전했다. 조 감독은 “연습 때는 전혀 통증이 없다고 들었다. 2군에서 출장 시간을 늘리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뒤 1군으로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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