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장원준(32)이 잘 던지고도 불운에 시달렸다.
장원준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장원준은 볼넷 3개를 내줬고 풀카운트 승부를 7차례나 벌일 정도로 NC 타자들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장원준은 5회까지 1점만 내주고도 투구수가 101개에 달해 결국 6회초 김승회와 교체가 이뤄져야 했다.
장원준의 실점도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한 불운이 있었다. 3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재비어 스크럭스를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재호가 자신이 잡겠다는 콜 플레이를 했지만 이내 주저 앉고 포구를 포기, 좌익수 앞 안타로 이어져 주자의 득점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장원준은 이후 실점 없이 5회까지 버텼지만 두산 타선은 야속하게도 단 1점도 지원해주지 않았다. 결국 0-1로 뒤진 6회초 교체돼 시즌 4번째 승리 요건은 갖출 수 없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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