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선발진의 호투가 6연승의 원동력이었다.”
SK 와이번스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SK는 2연속 시리즈 스윕을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시즌 27승 1무 24패.
선발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32일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고, 타선은 홈런 3방을 포함 시즌 첫 번째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했다. 그 중 5번타자로 나선 제이미 로맥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오늘까지 6연승을 이어간 것은 선발진의 호투가 원동력이었다. 다이아몬드 역시 오랜만의 1군 등판이었지만 좌우 커맨드가 좋았고 직구 제구가 완벽했다”라며 “고영표도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유형의 투수였는데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만들어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개막 3연패로 선수들이 이번 3연전은 꼭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SK는 2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