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가 양현종을 격파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2회말 모창민의 좌월 역전 2점홈런이 터지는 등 2회까지 6점을 얻으며 KIA 선발 양현종을 조기강판시킨 NC는 선발투수 이재학 역시 2이닝 5실점(3자책)으로 조기강판됐으나 이민호, 임정호,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 등 주축 불펜투수들을 총출동시켜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선발투수 이재학이 일찍 무너져 불펜진을 가동하게 된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불펜진이 잘 뭉쳐서 경기 승리를 지켜냈다"라고 말했다.
NC는 오는 2일부터 잠실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