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완델손이 6개월만에 K리그로 돌아온다.
포항은 8일 "대전과 제주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을 임대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완델손은 2015시즌 후반기 대전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제주를 거친 측면공격수다. 2015년 당시 K리그 클래식 소속이던 대전에서 15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16 시즌 전반기 대전(K리그 챌린지)에서 18경기 5골 2어시스트로 K리그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 완델손은 2016시즌 후반기 제주(K리그 클래식)로 이적해 14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172Cm, 60Kg의 작은 체구지만 K리그 통산 47경기에 출전해 21개의 공격포인트(15골 6어시스트)를 기록 할 만큼 뛰어난 테크닉을 지녔으며, 세트피스 상황과 중거리 슈팅에서 득점력을 갖춘 왼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수비수로도 뛸 수 있을 만큼 멀티포지셔닝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5일 입국하는 완델손은 16일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실시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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