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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해 4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7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개그맨 최효종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출연진들에게 "최효종이 두 달 후에 아빠가 된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출연진들은 일동 축하 박수를 보냈고, 최효종은 "얼마 전에 성별을 듣게 됐는데, 딸이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무 행복했는데,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되더라. '딸이 날 닮으면 어떻게 될까?' 내가 사실 이목구비가 형편없거든"이라고 토로한 최효종.
이에 김원희는 "안경 벗어봐라"라고 제안했다. 이어 최효종이 안경을 벗자 "딸... 딸일... 경우? 아니, 얼굴이 여백이 많아서 그렇지 가운데만 보면 귀엽다"고 위로 했다.
그러자 이만기와 성대현 또한 "자기 얼굴은 부자 될 상이야. 내가 관상 약간 볼 줄 아는데", "나는 진짜 관상학 책을 많이 본 사람이다. 딸이 아빠를 닮으면 잘 사는 상이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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