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이민호 'DMZ, 더 와일드', 12일 본편 첫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UHD 개국특집 'DMZ, 더 와일드'가 지난 4월 프롤로그 방송 이후 두 달 만에 본 방송으로 안방을 찾는다.

'DMZ, 더 와일드'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봄까지 약 1년 6개월의 촬영 기간 전반에 걸쳐 프리젠터가 참여한 새로운 형식의 4부작 자연 다큐멘터리로, 배우 이민호가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선 공개된 프롤로그 편에 이어 본편 3부작은 6월 12일부터 3주간에 걸쳐 연속 방송된다.

첫 선을 보이는 1부는 멧돼지의 출산용 둥지와 그 곳에서 태어난 새끼 멧돼지가 어른이 되기까지 전 일대기를 공개한다. 또한 무리에서 버려진 한 새끼 멧돼지를 잡아먹는 야생 멧돼지 무리의 충격적인 동종포식 현장까지, 멧돼지를 비롯해 삵, 수달 등 DMZ 포식자들의 충격적인 생존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DMZ, 더 와일드' 제작진은 DMZ라는 장소적 특수성과 보안 문제로 인해 접하기 어려웠던 유려한 화면과 밀착된 생태 촬영을 통해 "새로이 보는 DMZ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한편 'DMZ, 더 와일드' 본편 1부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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