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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이 조만간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9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인 'CSN 베이 에어리어'와의 인터뷰에서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두고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다음달 2일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옵트아웃은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얻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도 황재균의 활용 방안을 빠르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CSN 베이 에어리어'는 황재균이 트리플A에서 타율 .294에 홈런 6방을 터뜨린 사실을 언급하면서 황재균이 옵트아웃을 실행할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콜업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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