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전날 시즌 19호 홈런을 가동한 한동민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LG 선발 헨리 소사의 15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올시즌 이전까지는 2013년 14홈런이자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또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도 굳건히 했다.
SK는 한동민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한동민과 힐만 감독. 사진=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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