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홈런포를 앞세워 NC를 제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연패, NC전 4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31승 1무 3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도 복귀했다. 반면 NC는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시즌 성적 39승 1무 23패.
선취점 역시 넥센이 뽑았다. 넥센은 4회말 1사 이후 고종욱의 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다. 이어 김민성이 구창모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박동원의 백투백 홈런까지 나오며 3-0을 만들었다.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김성욱의 희생 플라이와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넥센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넥센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의 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NC도 홈런포로 점수차를 좁혔다. 6회초 권희동의 홈런으로 3-4를 만든 것. 하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며 동점과 역전은 하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넥센은 7회 윤석민과 고종욱의 적시타, 김민성의 투런홈런으로 대거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NC는 8회 1점을 만회한 뒤 또 한 번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김민성은 홈런 2방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건창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에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승리에 공헌했다. 이정후도 3안타 경기.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 투구 속 시즌 6승(6패)째를 챙겼다.
반면 NC는 15안타를 때렸지만 만루에서 연달아 타선이 침묵하며 7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넥센 김민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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