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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유명한 고(故) 캐리 피셔의 체내에서 코카인, 헤로인, 엑스타시 등이 검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LA 지역 검시관은 이날 전체 부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피셔가 12월 23일 비행 당일 3일전 코카인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그의 몸에서는 메타돈, 암페타민 등도 검출됐다. 이 약물의 복용 시기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관은 마약 복용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캐리 피셔는 과거 마약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았으며, 이를 소설로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바 있다.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귀국과 동시에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닷새 만인 12월 17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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