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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의 MBC '무한도전' 반고정 합류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0일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새 특집과 관련해 "내일부터 2박 3일간 촬영이 진행된다.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기에 이르며, 배정남은 이번 아이템에 필요해서 제작진의 부탁으로 초대됐다"고 밝혔다.
미래예능연구소·이효리·김수현 특집에 이은 네 번째 '무한도전' 출연이다. 최근 영화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예능 감각을 확인한 배정남은 시청자 호평에 힘입어 '무한도전'까지 발을 들였다. 이쯤 되니 배정남을 새 멤버로 거론하는 시청자가 많아졌다.
'무한도전'은 가수 광희를 '식스맨' 특집으로 공개 선발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게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 시켜 향후 반응에 따라 고정 멤버로 확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현재 반고정 상태를 유지 중인 양세형을 비롯해 가수 전진과 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5인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편을 나눌 일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배정남의 합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배정남은 대본을 달달 외우거나 치고 빠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서툰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그런 배정남은 쉴새 없이 눈을 굴리며 주변 반응을 살피고 의욕적인 태도로 방송에 임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새 특집에서의 활약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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