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성범의 1군 복귀가 조만간 이뤄질 듯 하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성범에 대해 언급했다.
나성범은 5월 27일 마산 한화전 수비 도중 손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6월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열 이탈 전까지 성적은 49경기 타율 .347 9홈런 36타점 9도루 44득점.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나성범은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나성범은 이날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이 오늘 고양에서 4타석을 소화했다. 내일도 4타석을 뛰게 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레 3타석 정도를 소화하게 한 뒤 1군에 부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고양과 인천 거리가 멀지 않은만큼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1군에 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옆구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재비어 스크럭스에 대해서는 "통증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더라. 이달말 정도에는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C 나성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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