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6월 들어 점차 끈끈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삼성이 마침내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0-3 역전승을 따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kt 위즈를 밀어내고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 최하위에서 탈출한 것은 지난 4월 8일 kt에 0-1로 패하며 공동 9위가 된 이후 74일만이었다. 10위 탈출은 4월 9일 이후 43일만이다.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따낸 역전승이었다. 삼성은 선발 등판한 김대우가 1회말에 2실점했지만, 6회말 장원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기 전까지 추가 실점을 범하지 않는 등 호투를 이어갔다.
5회초 2사 상황까지 차우찬에게 퍼펙트를 내준 타선도 경기 중반부터 응집력을 뽐냈다. 이원석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상대 실책에 편승해 2-2 동점을 만든 6회초 1사 1, 3루에서는 다린 러프가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이후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 불펜진의 지원을 묶어 역전승을 챙겼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발 김대우가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잘 막아준 게 발판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한수 감독은 이어 “이원석의 추격홈런이 분위기를 바꿔줬고, 러프의 결승홈런이 흐름을 가져온 계기가 됐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한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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