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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이빗 핀처 감독이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 2’ 메가폰을 잡는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짐 지아노플로스 회장은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우리는 진보된 개발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 데이빗 핀처가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은 알려졌지만,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워Z 2’는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맡기로 했으나, 그가 ‘쥬라기월드2’ 메가폰을 잡으면서 공석이 됐다.
브래드 피트는 데이빗 핀처에게 도움을 부탁했고, 데이빗 핀처가 이를 수락했다.
브래드 피트는 데이빗 핀처 감독과 ‘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촬영 스케줄과 개봉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월드워Z’는 전 세계에서 5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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