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까지 홈런쇼에 가세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9-2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NC 두 번째 투수 정수민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5호 홈런. 또한 이 홈런으로 전날 최형우(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15번째 통산 250호 홈런을 달성했다.
SK는 한동민, 이재원에 이어 최정까지 홈런을 때리며 3회말 현재 13-2로 크게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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