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양현종의 10승을 축하한다."
KIA가 27일 광주 삼성전서 11-4로 완승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10승(3패)째를 따냈다. 4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고, 올 시즌 KBO리그 첫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2010년 이후 7년만의 기록.
타선에선 안치홍이 2안타 3타점, 김주찬이 2안타 2타점, 버나디나가 1안타 3타점, 이명기가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투타 모두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더불어 양현종의 10승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28일 경기서 KIA는 헥터 노에시, 삼성은 김대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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