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헥터의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이 어울려 좋은 경기를 했다."
KIA가 28일 광주 삼성전서 20안타를 앞세워 13-4로 완승했다. 김주찬이 5안타, 최형우가 4안타를 터트렸다. 3회초 이후 1시간 1분 동안 우천으로 중단됐으나 경기 재개 이후에도 투타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7이닝 8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 지난해 포함 13연승을 내달렸다. 17경기 연속 무패행진. 헥터는 구원승이 낀 연승기록만 보면 타이거즈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구원승을 제외하면 선동열 전 감독의 13연승과 타이기록이다.
김기태 감독은 "선발 헥터의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이 어울려 좋은 경기를 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끝까지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