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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의 사랑이 확인되면서 이야기는 새 국면을 맞았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21, 22회에서는 마음을 확인한 견우(주원)와 혜명공주(오연서)의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견우는 혜명공주를 사이에 두고 황자(크리스)와 삼각관계를 이룬 상황. 견우는 휘종(손창민) 부탁으로 두 사람의 데이트 통역까지 나섰고,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바라보며 안타까워 했다.
결국 견우는 황자의 청혼에 혜명공주에 대한 마음을 각성하며 통역을 해주지 않았다. 이후 황자는 견우의 마음을 인정하고 혜명공주를 포기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견우와 혜명공주는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 나갔다. 혜명공주는 견우에 대한 애정을 서툴게 표혀했고, 견우는 서툰 혜명공주를 귀여워 하며 그녀에게 맞춰줬다. 그러나 정다연(김윤혜)의 이간질로 인해 혜명공주는 견우를 오해했다.
한편 좌의정 정기준(정웅인)과 중전 박씨(윤세아)는 호판이 저지른 역모죄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 혜명공주와 견우의 로맨스가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을 노리는 무리의 몰락이 점처졌다.
이 가운데 견우는 혜명 공주 친모에 대한 단서를 갖고 있는 중궁전 나인을 만나 혜명 공주의 친모가 사통(분륜)을 저질러 폐위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견우가 만난 중궁전 나인은 혜명공주의 어머니 한씨(이경화)였다. 그는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었고, 견우에게 "그 분을 찾으면 위험해지실 겁니다. 더는 묻지 마십시오"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견우와 혜명공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새로운 이야기가 예고됐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스킨십 역시 적극적이었다. 이와 함께 혜명공주 친모 찾기에 견우가 직접 나서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워졌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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