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김민식, 최원준이 벼락같은 백투백홈런을 만들어냈다. KBO리그 통산 900번째 백투백홈런이었다.
KIA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렀다.
KIA는 4-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서 김민식이 로치를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식의 올 시즌 4호 홈런이었다.
KIA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까지 대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1에서 로치의 4구를 때렸고, 이는 비거리 125m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한편, 백투백홈런은 올 시즌 32호, KBO 통산 900호, KIA의 올 시즌 3호 기록이었다.
[김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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