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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생활을 거의 노출하지 않는 유재석의 연애사가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효리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 2탄’과 ‘여걸식스’, 그리고 ‘미스틱 사단’ 윤종신, 조정치, 에디킴, 장재인, 자이언트핑크, 박재정 출연한 ‘해투동-해투스타K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음의 소리’ 코너에서 서로에게 익명의 문자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이겨내고 견뎌내자는 취지.
이후 유재석에게 익명의 문자가 도착했다. “재석아, 너 옛날에 여자랑 헤어졌다고 펑펑 울어서 내가 없는 돈에 나이트 데려가줬잖아. 근데 일주일 뒤에 걔 다시 만나더라? 하지만 네가 한 여자만 사랑하는 거 보기 좋았어”라는 문자였다.
이런 문자를 받은 유재석은 웃어 보였다. 문자를 보낸 주인공은 지석진. 지석진은 “옛날에 펑펑 울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절친한 사이만 알 수 있고, 또 공개할 수 있는 유재석의 과거 연애사였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의 솔직한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유재석은 해투동과 전설의 조동아리 중 더 애착이 가는 코너를 묻자 고심 끝에 “전설의 조동아리”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박수홍과 박명수가 동시에 부르면 박명수에게 달려가겠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애착이 가는 건”이라며 해투동이 아닌 30년을 같이 해 온 조동아리 멤버들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박명수를 택한 이유로는 “명수 형이 부른다는 건 뭔가 급한 일”이라고 부연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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