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개봉 5일 만에 400만 돌파 '파죽지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누적관객수 400만 3,663명을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연일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에 이어 5일 만에 400만 스코어를 넘어선 것. 쟁쟁한 경쟁작 '군함도'를 제치고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과 토마스 크레취만의 호연이 돋보이는 영화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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