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는 9월 23일 ‘무술의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칭)에서 김은수(34, 팀루츠/위너스멀티짐)와 ‘명승부 제조기’ 김대성(32, 팀크로우즈)이 대결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약 5년여 만에 로드 FC 케이지로 돌아오는 김은수는 지난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타격에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로, 승패와 관계없이 시종일관 저돌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어간다. 피니시율이 높고 경기에 박진감이 넘친다.
이에 맞서는 김대성은 ‘명승부 제조기’라는 별명처럼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는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베이스인 킥복싱과 단단한 맷집으로 상대를 거칠게 압박한다. 지난해 11월 XIAOMI ROAD FC 034에서 중국의 장지안준을, 올 4월 XIAOMI ROAD FC 038에서 쿠와바라 키요시를 연달아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로드 FC 권영복 실장은 “9월 충주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2의 대진이 완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들급으로 치러질 김은수와 김대성의 경기를 확정지었다. 두 선수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치열한 타격전이 예상되는 매치”라고 밝혔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로드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 MBC에서 방영될 로드 FC 신규 대국민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2017년 10월 첫 방송되며, 오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지원서는 로드 FC 홈페이지와 MBC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김은수-김대성. 사진 = 로드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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